'네이마르 결승골' PSG, 리버풀 2-1 꺾고 16강행 성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29 07: 25

파리 생제르맹(PSG)이 안방서 리버풀을 잡고 별들의 무대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PSG는 2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리버풀과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C조 조별리그 5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승점 8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6)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최약체 크르베나 즈베즈다(승점 4)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어 16강행이 유력하다.
초호화 공격진의 대결이었다. PSG는 카바니, 디 마리아, 네이마르, 음바페를 앞세웠다. 리버풀은 피르미누, 마네, 살라로 맞섰다.

PSG의 출발이 좋았다. 전반 13분 베르나트, 37분 네이마르의 연속골이 터졌다. 리버풀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밀너가 마무리하며 바짝 쫓았다.
후반 들어 면면이 바뀌었다. PSG는 다니엘 알베스, 추포-모팅, 라비오를 투입했다. 리버풀은 케이타, 스터리지, 샤키리가 차례로 들어갔다. 그러나 양 팀 모두 추가소득을 올리지 못하며 PSG의 승리로 마감됐다.
C조는 마지막까지 혼전 양상이다. 나폴리(승점 9), PSG(승점 8), 리버풀(승점 6)이 최종 6차전서 16강행 티켓 2장을 나눠갖는다. 리버풀도 나폴리와 최종전서 승리하면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볼 수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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