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전설 다비드 비야, 은퇴 대신 J리그 진출설 부상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8.11.29 07: 59

스페인 축구대표 출신의 공격수 다비드 비야(37·뉴욕시티 FC)가 일본 J리그 이적설이 대두됐다. 
일본의 축구전문 매체 '게키사카'는 미국 유력방송사 TV 폭스의 보도를 인용해 비야가 일본 무대 이적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입단 구단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뉴욕시티 FC는 지난 28일 비야의 퇴단을 공식발표했고 은퇴로 이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비야는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내 마음과 몸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면서 은퇴설을 일축했다. 

이 매체는 폭스TV의 축구담당 트위터가 비야가 위대한 4년을 거쳐 뉴욕시티를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는 전망을 게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비야가 J리그로 이적한다면 스페인 대표팀에서 함께 활약한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와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사간도스)와 재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야는 스페인 대표의 공격수로 2008년 유럽선수권,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스페인 대표 통산 5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비야는 지난 2014년 창단한 뉴욕시티 FC에 입단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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