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카카 넘어 챔피언스리그 31호골...브라질 선수 최다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9 08: 36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카카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기록을 새롭게 썼다.
네이마르는 29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2019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5차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를 이끌어냈다.
선발 출장한 네이마르는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7분 카바니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튀어나오자 차분하게 구석으로 차넣었다.

네이마르의 이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31호골을 기록했다. 이는 카카가 보유하고 있던 브라질 선수 최다 득점 기록인 30골을 넘어선 것이다. 3위 기록은 27골을 기록한 히바우두다.
챔피언스리그 예선까지 포함해도 네이마르가 선두다. 네이마르는 본선 무대서만 31골을 넣었는데, 히바우두는 예선 4골을 넣은 경험이 있어 예선 포함 기록에서는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네이마르의 활약을 앞세워 승리한 PSG는 승점 8을 기록하며 리버풀(승점 6)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PSG는 최약체 크르베나 즈베즈다(승점 4)와 최종전을 앞두고 있어 16강행이 유력하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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