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3번째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놓쳐..日 주장 하세베 수상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11.29 12: 14

 손흥민(26, 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Asian International Player of the Year)'을 놓쳤다. 
AFC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개최한 연간 시상식에서 일본 미드필더 하세베 마코토(프랑크푸르트)를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받아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하세베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일본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팀을 16강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AFC 회원국 중 16강에 오른 팀은 일본이 유일했다.

하세베는 지난 2012년 가가와 신지(도르트문트), 2013년 나가토모 유토(갈라타사라이), 2016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에 이어 4번째 일본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 제정된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타 대륙의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 AFC 회원국 선수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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