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세완 "하루 8시간 춤 연습..몸은 거짓말을 안 해"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29 14: 43

배우 박세완이 하루에 7~8시간씩 댄스스포츠 춤을 연습했다고 밝혔다.
박세완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발표회에서 댄스스포츠 연기를 하기 위해 했던 노력을 전했다.
이날 박세완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거제를 너무너무 벗어나고 싶은, 벗어나고 싶어서 댄스스포츠를 시작하게 된 김시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박세완은 '연습하기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약 2주간의 시간이 있었다. 그때부터 7~8시간씩 연습실에서 있었는데 저희가 농담으로 우리 인생에 이렇게 춤을 많이 추는 시간이 있구나, 대회 나가야겠다 농담도 했다. 몸으로 친해지니까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처음에는 몸이 안 따라주니까 억울하고 막막한 거다. 그런데 그렇게 연습을 하니까 몸은 거짓말을 안 하더라"고 답했다.
땐뽀걸즈와 땐뽀보이 7명 중 가장 춤을 잘 추는 '춤신춤왕'은 누구일까. 박세완은 "저희 중에 춤신춤왕은 저희 수현이가 저희를 정말 많이 도와줬다. 수현이가 없었으면 저희는 없었다. (너무 격차가 벌어지니까) 연습을 그만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은 "제가 원래 춤을 췄던 게 있어서 언니들보다 다가가기 쉬웠던 것 같다"고 화답했다.
청일점 장동윤은 "내가 굉장히 못 추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거다. 춤을 배워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춤을 배웠다. 하다 보니까 또 어떻게 되더라"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곽영래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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