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숨멎' 소년으로 변신..'신인상 3관왕' 상승세 이을까(종합)[Oh!쎈 현장]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29 16: 41

신인상 3관왕을 차지한 더보이즈가 ‘숨멎 소년’으로 대세 굳히기에 들어간다.
더보이즈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전당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디 온리(THE ONLY)’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앨범에서 더보이즈는 모두의 마음 속 자리한 단 하나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열망과 메시지를 한층 깊이 있는 음악으로 담아냈다. 멤버들은 애절함 가득한 ‘숨멎 소년’으로 변신해 부드러우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외강내유의 매력을 뽐낸다.

더보이즈 컴백 타이틀 곡 '노 에어(No Air)'는 작곡가 원더키드(Wonderkid)와 로이도(ROYDO)가 공동 작곡을 맡은 중독성 강한 댄스넘버 곡이다. 
더보이즈는 '노 에어'에 대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너를 원한다. 네가 없이는 공기도 없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더보이즈는 '노 에어'의 퍼포먼스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영훈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를 하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큐는 "'눈, 숨, 맘' 안무와 무중력 안무가 있다"며 직접 포인트 안무을 선보였다. 
이처럼 '숨멎소년'으로 또 한번 팬심 저격을 예고한 더보이즈. 지난해 12월 6일 데뷔한 더보이즈는 곧 1주년을 앞둔 만큼 이번 컴백은 더욱 의미있게 다가온다.
에릭은 “초심을 잃지 않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앨범을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활 역시 “데뷔할 때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무엇보다 더보이즈는 올해 국내 유력 가요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뤄냈다. 더보이즈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2018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 '2018 AAA'까지 잇따른 수상을 통해 '대세돌'의 진가를 완벽하게 입증해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일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 더보이즈는 “4만명의 지원자가 몰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렇게 많은 분들이 신청하리라 생각하지 못했다. 3천명의 관객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큐는 "열두명이 다치지 않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활은 "멤버들이 더 열심히 해서 해외에서도 활동해보고 싶다. 늘 성장하는 더보이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주학년은 "음악방송 1위도 해보고 싶다. 팬들과 축하를 하고 싶다. 1위를 하면 앵콜송을 하지 않나. 꼭 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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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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