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vs노안'..'두데' 우원재X코드쿤스트, 7살 차이 절친 솔직한 입담 [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29 15: 59

 래퍼 우원재와 프로듀서 코드쿤스트가 티격태격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절친 케미를 뽐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우원재와 코드쿤스트가 출연했다. 
우원재와 코드쿤스트는 같은 소속사로 새로 나온 앨범을 함께 작업했다. 코드쿤스트는 "이번 새 앨범에 3곡을 함께 했다"며 "가수에게 있어서 첫 번째 앨범은 중요해서 우원재와 함께 살면서 작업을 했다"고 털어놨다.

코드쿤스트와 우원재는 솔직했다. 코드쿤스트는 루피보다 두 살 어리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우원재는 탈모로 인해서 비니를 쓰지 못한다고 말한 대 이어 코드쿤스트가 연예인 병에 걸렸다고 했다. 우원재는 "코드쿤스트와 예전에는 2분마다 연락이 됐는데, 지금은 몇 시간 동안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원재가 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집'이었다. 우원재는 "코드쿤스트와 작업을 한 노래이고, 제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집'은 MBC에서 심의 중이었다. 
우원재는 몽골에서 '울타리' 뮤직비디오 촬영을 했다. 우원재는 "저녁으로 먹기 위해서 양고기를 샀는데, 인간이 공손하게 양을 도축하는 과정을 보고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서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코드쿤스트는 힘겹게 곡을 만든다고 고백했다. 코드쿤스트는 "갑자기 떠오르는 노래는 없고 계속해서 머리를 굴리고 고민하고 고쳐서 노래를 만든다"고 했다. 
우원재는 '시차'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우원재는 '시차' 라이브를 직접 선보이며 독특한 개성을 마음껏 드러냈다. 코드쿤스트는 우원재의 라이브를 방해했다. 우원재는 직접 노래를 부르면서 보컬로서도 재능을 자랑했다. 
우원재와 코드쿤스트는 티격태격하면서 절친하게 지냈다. 우원재는 코드쿤스트를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고, 코드쿤스트는 우원재를 두고 받지 말아야할 선물이라고 할 정도로 했다. 
우원재와 코드쿤스트의 첫 만남은 어땠을까. 우원재는 "첫 만남에서 3초 정도 영웅이었는데 입을 여는 순간 동네 형이 됐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쇼미더머니6' 끝난 직후에 우원재를 만났다. 그때에는 우울한 것이 있었다. 거칠어 보였는데, 말을 해보니까 순박한 구석이 있었다. 좋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코드쿤스트와 우원재는 서로의 패션도 지적했다. 우원재는 "코드쿤스트가 옷을 잘 입을 수밖에 없는 얼굴이다"라며 "살 길을 찾았다고 본다"고 디스했다. 코드쿤스트 역시도 "우원재도 옷 입는 것이 많이 나아졌지만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코드쿤스트는 '쇼미777' 이후 변하에 대해서도 설명했따. 코드쿤스트는 "'쇼미더머니777' 이후 라이브 방송을 켜지 않았다. 부담이 된다. 저에게 웃겨주기를 원해서 부담이 된다. 라이브 방송에서 웃길 능력은 없다"고 설명했다.
코드쿤스트와 우원재는 라디오 DJ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코드쿤스트는 "제가 잘 할 수 있다는게 아니라 관심있는 분야여서 해보고 싶다"고 했다. 우원재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표현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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