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라이프'로 6년 휴식 봉인해제…김기범에 쏠리는 관심 [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29 19: 30

배우 김기범이 무려 6년 만에 한국 활동을 재개한다.
김기범은 SBS Plus 새 예능 '두발 라이프'로 오랜만에 안방 시청자들을 만난다. 
'두발 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으로, 스타들이 친구,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함께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김기범 외에도 이수근, 유진, 황보라, 엄현경 등이 출연한다. 

김기범은 무려 6년 만에 국내 공식석상에 참석했다.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출신으로 '반올림 #2', '아이러브 이태리', '뿌리 깊은 나무', '주문진' 등 영화와 드라마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예능과 연기 활동으로 탄탄히 기반을 다져가던 김기범은 지난 2012년 '아이 러브 이태리'를 끝으로 국내 활동을 잠시 휴식했다. 안방과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기에 더 궁금했던 김기범은 6년 만에 '두발 라이프'로 안방에 돌아왔다. 
김기범 역시 오랜만의 국내 활동 재개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기범은 "예능은 오랜만이라 처음에 걱정이 많았다"면서도 "프로그램 취지가 걷는 것에 대한 희망, 그리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해 드리는 거라 좋았다. 또 오랜만에 한국에서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선택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6년 동안 모습을 감춘 것에 대해 김기범은 "이전에 있던 회사와 일을 끝내고 혼자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일을 진행했다. 그런 후 새로운 울타리를 찾아서 새롭게 시작을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중국에 가서 드라마나 영화를 찍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남는 시간에는 어머니와 여행을 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다"라고 6년 간의 근황을 전했다. 
슈퍼주니어 멤버로, 또 배우로 활동하며 꽃미남 비주얼로 사랑받았던 김기범은 6년 만에 한층 남성다운 비주얼로 돌아왔다. 김기범은 "안 좋은 생각을정리하고 싶을 때 자주 걷는다. 걸으면서 좋은 쪽으로 결론을 내리는 편"이라며 "차로만 다니던 길을 좋은 친구들과 걸으니 앞으로 어머니와도 종종 이런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이수근은 "기범 씨는 걷다가 눈물을 흘려서 저도 참지 못해 같이 울었다"고 말해 김기범의 6년 만의 컴백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흔한 SNS도 하지 않아 더 궁금했던 김기범의 근황, 드디어 그 궁금증이 풀렸다. '두발 라이프'로 봉인해제된 김기범이 '두발 라이프'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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