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X박보검, 휴게소 데이트 사진 공개됐다..‘위기’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29 22: 50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의 데이트 사진이 기사화되어 두 사람은 위기에 처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동화호텔에서 다시 만나게 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쿠바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진혁은 부모님에게 취직 소식을 전하며 기뻐했다. 진혁은 동화호텔에 다니는 친구 혜인(전소니 분)에게 동화호텔 대표 수현에 대해서 물었고 수현이 차종현(문성근 분)의 딸이자 전남편과 이혼한 사연에 대해 듣게 됐다.

동화호텔에 첫 출근을 하는 날 진혁은 호텔 앞에서 수현이 차에 내리는 것을 보고는 뒤를 돌아 시선을 피했다. 신입사원 환영회가 진행됐고 수현은 환영사를 하던 중 진혁을 보고는 말문을 잃었다. 혁은 수현을 보고 가볍게 목례를 했고 진혁을 한참 응시하던 수현은 웃으며 “동화호텔에서는 여러 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수현은 비서에게 신입사원들의 이력서를 가져다 달라고 요구했고 진혁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며 진혁과의 추억을 떠올렸고, 진혁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진혁은 혜인과 같은 부서에서 일하며 회사에 적응해 나갔다.
수현은 진혁이 말했던 30년간 그 자리에 있다는 홍제동 놀이터에 대해 궁금해 했고 결국 직접 보러왔다가 퇴근하는 진혁을 우연히 만났다. 진혁은 수현에게 “많이 걱정했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친구 같은 사람이 저희 회사 대표님이라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며 “내가 누군지 알고 도운 것은 아닐까 기획했다고 오해하실까봐 걱정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수현은 “적어도 그런 사람 아니라는 것 알고 있다”고 따뜻하게 답했다.
진혁은 쿠바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겠다면서 수현을 인형뽑기 기계로 데려갔고 수현은 인형뽑기 기계를 처음 본다며 인형뽑기에 도전했고 인형을 뽑아 진혁에게 선물했다. 앞서 진혁이 밝은 표정으로 통화하는 모습을 본 수현은 결국 진혁에게 누구와 통화했냐고 물었고 “좋아하는 여자와 통화했다”는 진혁의 답을 듣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수현은 부모님을 보러 집에 갔다가 어머니 미옥(남기애 분)의 날선 말들에 상처를 받았다. 수현은 다시 회사로 돌아와 늦게까지 일을 하다가 퇴근길에 환영회로 술에 잔뜩 취한 진혁을 발견했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수현은 술에 취한 진혁을 차에 태웠고 진혁은 온갖 주정을 부려 수현을 당황케 했다.
다음날 아침 진혁은 전날 밤 일을 기억해내고는 절망했다. 하필 이날은 대표와의 면담이 있는 날이었고 수현은 어쩔 줄 몰라하는 진혁을 놀리며 웃음을 지었다. 수현은 진혁에게 부탁하나만 하자며 주말에 휴게소로 라면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휴게소에서 다정하게 라면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진혁은 수현에게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알려주며 언제든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말했고 수현은 진혁이 말했던 좋아하는 여자가 엄마였다는 것을 알고 안심했다.
하지만 다음날 수현과 진혁이 함께 휴게소에 있던 사진이 기사화 되며 위기에 처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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