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송혜교♥박보검, 재회→열애설까지..초고속 전개 [어저께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30 06: 47

 ‘남자친구’ 박보검과 송혜교가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재회한지 얼마되지 않아 열애설까지 휩싸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는 동화호텔에서 다시 만나게 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쿠바에서 꿈 같은 시간을 보낸 수현과 진혁은 한국에서 뜻밖에도 동화호텔 대표와 신입사원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신입사원 환영식에서 마주친 두 사람은 깜짝 놀라면서도 싫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수현은 진혁의 자기소개서를 보면서 진혁이 사는 곳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급기야 진혁의 자기소개서 속 홍제동 놀이터에 직접 가보기도 했다.

수현은 놀이터에서 공교롭게도 퇴근을 하던 진혁을 만났고 함께 쿠바 여행 사진을 보고 인형뽑기도 하는 등 소소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현과 진혁은 쿠바에서의 추억을 떠올리며 설레어했다.
한편 회식에서 술을 많이 마시고 만취한 진혁을 우연히 본 수현은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진혁을 차에 태웠다. 진혁은 술에 취해 수현에게 귀여운 주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이를 기억한 진혁은 절망했지만 수현은 그런 진혁을 귀여워하며 놀리기에 바빴다.
수현은 진혁에게 주말에 휴게소로 라면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고 두 사람은 다정하게 라면을 먹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그러나 두 사람이 함께 휴게소에서 라면을 먹고 있는 사진이 기사를 통해 공개되고 두 사람은 삽시간에 열애설에 휩싸이는 위기를 맞게 됐다.
이처럼 두 사람은 재회한지 얼마 되지 않아 대표와 신입사원이라는 관계 속에서도 급속도로 친해지며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금세 열애설이라는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지며 제대로 연애를 시작해보기도 전부터 두 사람 앞에는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과연 두 사람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남자친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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