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엠버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저력을 발휘한다.
30일 오후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엠버의 새 디지털 싱글 ‘Countdown + Beautiful’(카운트다운 + 뷰티풀)의 타이틀곡 '카운트다운'이 베일을 벗었다.
엠버의 자작곡인 ‘Countdown (Feat. LDN Noise)’은 딥 하우스와 UK Garage 기반의 일렉트로닉 팝 곡으로, 부드러운 베이스와 몽환적인 피아노 사운드 위에 플럭 신스 사운드가 화려하게 펼쳐져 신나는 분위기를 자아내며, 망설이지 말고 이 순간을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은 가사와 카운트다운을 자연스럽게 따라 외치게 되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곡의 매력을 더한다.

"5 4 3 2 1 / Better see that body / Better see that body on me / Yeah count that / 5 4 3 2 1 / Yeah you / now you want it / Yeah you know you want it / Yeah count that"
영어로 작성된 가사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뮤직비디오까지 세련된 팝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엠버의 음악성을 그대로 담아낸 곡인 만큼 그녀에게 딱 맞는 옷을 입었다고 표현하는 것은 말해 입 아픈 바. 자유스러운 그녀의 영혼 역시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번 디지털싱글 '카운트다운+뷰티풀'에는 '카운트다운'을 비롯해 지난 2015년 발매된 첫 미니앨범 수록곡 ‘Beautiful’의 영어 버전 등 엠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2곡이 담겨 있다. 에프엑스의 멤버에서 어느덧 솔로 아티스트, 나아가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한 엠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엠버는 이번 신곡 발표는 물론 팬미팅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오는 12월 5일 시카고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토론토, 뉴욕, 댈러스, LA,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7개 도시에서 ‘gone rogue’(곤 로그) 타이틀로 글로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