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제작진 "유재석X한현민, 약 30살차..어색함 없었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30 11: 31

'요즘 애들' 제작진이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 레드벨벳 슬기, 김하온, 한현민 등 6인의 호흡에 대해 자신했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요즘 애들'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윤현준 CP는 '실제 호흡은 어땠는지'에 대해 "조금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굉장히 빨리 케미스트리가 나오더라"며 유재석, 안정환의 서로 다른 성향이 주는 묘한 케미스트리를 언급했다.

이어 윤CP는 "성향이 확연히 다르다. 대기실이 따로따로 줄 수 있었지만 일부러 한 방에 같이 있게 했는데 어쩔 수 없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 하면서 굉장히 서로 금방 좋아하더라. 서로의 다름에 끌리는 느낌을 받았다. 방송에서도 첫방부터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멤버들도 다 녹아들어가고 있다. 애들도 서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우리가 생각한 요즘애들의 역할을 굉장히 잘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우 PD는 "처음보다는 두 번째가, 두 번째보다는 세 번째가 확연히 더 좋아지더라. 서로 굉장히 편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있고 확실히 저희 프로그램은 가장 연장자인 유재석 씨와 가장 어린 한현민과 나이 차이가 거의 30살 가까이 차이나는데 서로 불편해하거나 어려워하는 건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을 캐스팅할 때 유재석이 먼저 캐스팅돼 있었다. 안정환 씨는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유재석이 어려운 느낌이 있었던 것 같다. 이분하고는 제대로 인사 외엔 해본 적이 없고 이분이랑 내가 잘 어울릴 수 있을까, 막연한 걱정이 있었던 것 같은데 유재석 씨 워낙 잘 받아주시고 서로가 의지하면서 하다 보니까 유재석, 안정환 케미도 저희 프로그램에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besodam@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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