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이원희)는 30일 하준수 군(3년)이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우리나라의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주고 있다.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로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은 하 군은 한국수학경시대회(KMC) 고등부 대상을 수상하고,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최우수상, 서울시 학생연합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등 수학과 음악 부문 등에서 영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래 희망이 수학자라고 밝힌 하 군은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불리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초 과학이 중요한 것 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수학자가 되어 여러 분야를 모두 아우르는 ‘대통일수학’을 연구하고 싶다고”고 말했다.
이원희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장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개교 3년만에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미래가 촉망되는 하 군은 대한민국 뿐 아니라 세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사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하준수 군(3년)이 3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인재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