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300' 베리굿 조현, 실수 저질러 정신무장..눈물 펑펑 [Oh!쎈 리뷰]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2.01 07: 26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체력 단련 도중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는 걸그룹 베리굿 조현이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던 중 눈물이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교육생들은 고된 영점사격 훈련을 받았고, 8시간 만에 생활관으로 복귀해 드디어 저녁 식사를 했다. 생활관으로 복귀한 뒤에도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교관과 함께하는 기초 체력 검사가 기다리고 있었다.

교관은 점호를 끝내고, 최정예 전투원이 되기 위한 교육생들을 위해 기초 체력 검사를 실시했다. 
팔굽혀 펴기를 시킨 뒤, 잠시 정돈할 시간을 줬다. 이때 교관은 조현을 향해 "조현 훈련병 하기 싫습니까?"라고 물었고, 잔뜩 내려와 있는 머리카락 상태를 지적한 것. 
앞서 조현은 "왜 혼자만 머리망이 안 돼 있습니까?"라는 지적을 들었고, 이미 수차례 경고를 들었다. 이날도 조현은 변명을 하려다 말문이 막혔다.
계속 눈 감아줄 수 없었던 교관은 조현만 정신 무장의 시간을 가졌고, 팔굽혀 펴기를 실시했다. 조현은 "정신을 차리자"를 외치며 얼차려를 받았다. 그리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교관이 "조현 훈련병 왜 눈물이 납니까?"라고 묻자, 조현은 "아닙니다. 그냥 눈물이 났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교관은 모든 교육생들을 향해 "여러분 모두 앞으로 훈련을 받는 동안 내 스스로가 답답하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일 때가 있을 겁니다"라며 한계를 뛰어넘어 더 강해져야만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은 얼차려를 받아 분해서 눈물을 흘린 게 아니었다. 비슷한 지적을 여러 번 받아 자신의 부족한 모습에 실망해 눈물을 쏟았다. 그는 "나한테는 이 순간이 도움이 많이 되지 않았나 싶다. 군인이 되기 위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재민, 김재우, 라비, 셔누, 루카스, 최윤영, 나르샤, 김희정, 조현, 은서까지 10인의 교육생들은 교육을 수료하고 최정예 전투원을 위한 본격 서바이벌에 돌입했다./hsjssu@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300'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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