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수살인’ 등에서 열연한 문정희가 반려견 ‘마누 엄마’로서의 일상을 공개한다.
문정희는 1일 첫 방송되는 ‘펫츠고!댕댕트립’에 출연해 약 1살 된 반려견 마누와 첫 만남 사연부터 행복한 현재 생활까지 삶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마누와 미국 여행을 떠나는 문정희는, 여행 가기 전부터 마누를 위한 세심한 준비를 하고, 여행을 가서도 반려견의 재롱에 엄마 미소를 짓는 등 영락 없는 ‘마누 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문정희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부터 매일매일 촬영한 마누의 사진과 영상을 꺼내 보이며 특별한 사랑을 과시했다. 실시간으로 홈캠을 통해 남편과 뛰어 놀고 있는 마누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보여주기도 하며, 마누를 향한 아낌 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여행 짐을 챙기면서는 마누의 의식주를 비롯해 비상약, 장난감 등을 한 가득 챙겨, 흡사 어린이의 여행 가방을 연상시키기도 했다.

마누는 지인의 부탁으로 3일 간 임시 보호하기로 했다가, 정이 들어 현재까지 삶의 동반견이 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남편, 그리고 마누와 함께 단란한 가족으로 살고 있는 문정희는 “이렇게 지내고 있는 것도 인연인데 (여행을 가서)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마누와 미국 여행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한편, ‘펫츠고!댕댕트립’은 스타와 펫이 함께 떠나보고 경험한 해외 여행 지침서를 담은 반려견 동반 여행 프로그램이다. 문정희와 마누 외에도 강예원과 로미, 로버트 할리와 샌디, 컬리가 출연해 미국 곳곳을 여행한다. 문정희와 마누의 첫 만남 이야기가 공개되는 첫 회는 12월 1일(토) 밤 8시 SBS Plus에서 방송된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