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2018’ 서장훈부터 장윤주까지, 5MC 케미는 옳았다 [Oh!쎈 현장②]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2.01 07: 17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을 빛낸 서장훈, 장윤주, 김수로, 김원중, 써니가 특유의 케미를 보여주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달 30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대학교에서는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이 펼쳐졌다. 행사는 서장훈,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가 MC 겸 멘토를 맡았으며, 배성재 아나운서가 특별 MC로 초대됐다. 이는 오후 6시부터 SBS에서 생중계됐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지난 10월 10일부터 SBS Plus를 통해 방송돼왔다. 약 한 달 동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1600명의 지원자 중 총 30명의 본선 진출자가 남을 때까지의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보여줬다. 

특히 이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멘토로 나선 장윤주, 김수로, 김원중, 써니가 매회 활약하며 슈퍼모델 참가자들을 이끌었다. 서장훈은 이들의 MC로 나서, 중계 역할을 충실히 해줬다.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로 구성된 5인의 MC 덕분에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케이팝 무대, 뮤직드라마, 커머셜 화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었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더 파이널’에서도 5인의 케미는 빛났다. 서장훈은 멘토 4인의 중심에 서서 대회 전반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장윤주는 여러 생방송을 진행해본 베테랑 MC인 만큼, 멘토임에도 MC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냈다. 김수로, 김원중, 써니 또한 모델 선배로서, 혹은 방송 경력자로서 30인의 참가자들을 다독이며 생방송을 이어갔다.
이번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예선부터 본선 무대까지 참가자들의 무한 경쟁을 고스란히 보여준 하나의 서바이벌 예능으로 재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장윤주, 김원중, 김수로, 써니는 ‘모델테이너’로 거듭나고자 하는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멘토로 활약했다. 4인의 멘토링 덕분에 참가자들은 워킹만 하는 모델이 아니라, 노래, 춤, 연기까지 제대로 해내는 예비 스타로 성장할 수 있었다.
4인 멘토들은 때로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때로는 팀을 꾸려 경쟁을 해 매회 색다른 케미를 선사했다. 마지막 본선 무대에서 4인 멘토들의 팀들이 무대를 꾸민 것이 대표적인 사례. 무대 직전에 펼쳐지는 4MC들의 신경전은 웃음을 선사하기 충분했다. 하지만 경쟁도 잠시, 심사위원으로도 위촉된 멘토들은 톱7을 뽑기 위해 진지하게 의논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4인의 멘토들의 중심을 잡고, 전달자와 조언자 양쪽을 오갔던 서장훈은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을 통해 명MC의 기질을 온전하게 뽐냈다. 본선 무대의 특별 MC로 초청된 배성재 아나운서를 보고 “든든하다”고 너스레를 떨던 서장훈. 하지만 서장훈의 침착한 진행은 현장에 있던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처럼 5MC의 케미가 돋보였던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내년에는 과연 어떤 MC들이 새로운 모델테이너의 멘토로 설지 궁금증을 모은다. / yjh0304@osen.co.kr
[사진] SBS Pl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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