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염정아, 입시코디에 당하고 정체 들키고 ‘위기’[어저께TV]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2.01 07: 53

‘SKY 캐슬’의 염정아가 입시 코디네이터 김서형에 무시당하고 결국 이태란에 신분세탁 한 걸 들켰다. 말버릇 때문이었다. 화가 날 때마다 하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학창시절에서 썼던 말이었고 이걸 이태란이 기억하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SKY 캐슬’(극본 유현미, 연출 조현탁) 3회분에서는 서진(염정아 분)이 입시코디네이터 주영(김서형 분)의 뺨을 때리고 잘랐다가 곤란한 상황에 되고 수임(이태란 분)을 거슬려 하는 가운데 서진의 딸 예서(김혜윤 분)와 말다툼을 하던 수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킨 내용이 그려졌다.
서진은 영재(송건희 분)의 일기를 본 후 부모에게 “복수해라”라고 동기부여를 한 것을 알고 충격을 받고는 그대로 주영을 찾아가 주영의 뺨을 때리며 명주(김정난 분)를 죽였다고 했다. 그리고는 주영에게 자신의 딸을 맡길 수 없다며 입시코디를 그만두라고 했다.

하지만 곧바로 타격이 왔다. 딸 예서를 항상 조선생(이현진 분)이 픽업했는데 예서의 입시코디를 그만두라고 한 후 조선생에게 픽업하지 말라고 했고 결국 서진이 예서를 데리러 가야 했다. 예서는 서진이 코디를 잘랐다는 얘기를 듣고는 불안해했다. 서진은 직접 발로 뛰면서 강사들을 찾았지만 녹록치 않았고 예서와 같은 학교 엄마들의 아이들과 같이 과외를 받으려고 했지만 독불장군과 같은 예서의 성격 때문에 모두 거절했다.
거기다 예서는 서울대 의대를 가고 싶다며 직접 주영에게 전화했지만 주영은 일부러 전화를 받지 않았고 서진에게 환불해주겠다고 문자를 보내 서진의 목을 조여 갔다. 다음 회 예고 영상에서 끝내 서진이 주영에게 무릎을 꿇는 장면이 공개되며 서진의 위기를 예고했다.
이뿐 아니라 서진은 수임에게 자신의 정체까지 들켰다. 승혜(윤세아 분)는 수임을 독서토론회로 끌어들였다. 독서토론회는 예서가 주도했다. 차민혁(김병철 분)은 차서준(김동희 분)의 의견에는 크게 몰아붙였다. 이때 우주는 예서의 의견을 반박하며 해석했다. 이에 차교수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켰다. 이에 수임은 “이거 완전 코미디다. 왜 하필 이 책을 선택하셨냐”고 물었다.
수임은 아이들에게 어려운 책을 읽히는 것을 지적했고 과반수로 수임이 계속 있을지 나가게 할지 결정하자고 했다. 예서는 수임이 독서토론회 분위기를 흐려놨다고 생각, 수임에게 “재수 없다”고 했고 기가 막힌 수임은 예서에게 “형편없다”고 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을 본 서진이 수임에게 가서 “네가 뭔데 들어와서 분탕질이냐. 너 사교육 안 시킨다며. 그렇게 잘난 여자가 왜 끼어들어서 분탕질을 해대냐”며 반말을 했다.
수임은 “자꾸 반말하는데 우리 말 깔래? 말 깐 김에 한 마디만 할까? 자식 잘 키워라”고 지적했고, 이에 발끈한 서진은 “이게 어디서, 아갈머릴 확 찢어버릴라”라고 했다. 수임은 서진이 한 말이 학창시절 친구 곽미향과 동일인물인 걸 확신하고 “너 맞구나?”라고 했고 서진은 크게 당황해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SKY 캐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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