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비는 빚 폭로와 관련해서 피해자 A씨를 상대로 해서 고소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한다.
비측 관계자는 1일 오전 OSEN에 "사기를 주장한 A씨에 대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이나 모욕 공갈 등 의 혐의에 대한 고소 관련해서는 다음주에 절차를 진행 하기 위한 논의를 할 것이라는 것 말고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의 법률대리를 맡은 케이앤파트너스 김남홍 변호사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빚투와 관련해 A씨와 A씨의 손자 등에 대해서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이나 부모님에 대한 모욕 그리고 공갈 혐의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는 현재 고인이 된 자신의 어머니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와 다툼을 벌이고 있다. 비와 A씨는 빚의 액수와 증거 여부 그리고 합의와 조정 과정에서 협박 사실 등을 두고 대립 중이다. 앞서 비는 A씨가 주장한 대로 합의 과정에서 폭언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것을 강조했다.
비는 지난달 27일 A씨의 폭로 이후에 소속사를 통해 “오래 전 어려웠던 시절, 현재 고인이 되신 비 씨 어머니와 채무관계로서 사실관계를 알 수 없어 확인 중이지만 원만한 해결을 위해 비 씨는 아들로서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