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정이 안가"..'아는형님' 이대휘, 강호동 잡는 천적 등장 [Oh!쎈 리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02 07: 17

  그룹 워너원 이대휘가 국민MC 강호동과 의외의 케미를 자랑했다. 거친 강호동은 애교 넘치게 할 말을 다하는 이대휘 앞에서 꼼짝 못했다. 이대휘는 강호동의 새로운 천적 탄생을 알렸다.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워너원이 8개월만에 다시 출연했다. 다시 출연한 워너원은 열정 넘치게 형님들과의 대결에 임했고 승리했다. 워너원의 넘치는 열정은 꿀잼이었다. 
워너원 멤버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입담을 보여준 이는 이대휘였다. 이대휘는 강호동이 싫다고 대놓고 언급했다. 강호동은 순진해보이고 착해보이는 이대휘의 독한 발언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이대휘는 "강호동의 '스타킹'을 정말 좋아해서 강호동 같은 MC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강호동이 이상한 애였다"고 거침없이 디스했다. 

강호동은 애써서 이대휘의 말을 부인했다. 강호동은 "'피해듀스101' 이런것은 다 김희철이 만든 가상의 프로그램이다. 전부 다 거짓 말이고 오해다"라고 변명했다. 
이대휘는 계속해서 강호동을 제대로 저격했다. 강호동이 다른 워너원 멤버에게 화를 내자 "계속 좋아하다가도 한 번 잘 못하면 바로 싫어한다"고 말했다. 강호동은 "이대휘 대문에 아무 말도 못하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대휘는 "유독 이상하게 너한테는 정이 안간다"고 말하면서 강호동울 충격에 받게도 만들었다.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는 강호동 앞에서는 아무리 기가 센 예능인들이나 가수들도 주눅이 들수밖에 없다. 하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이대휘는 의외로 강단있는 모습으로 강호동에게 호감을 샀다. 녹화 후반부에는 두 사람은 얼굴만 봐도 흐뭇해 하면서 절친 케미까지 느껴지게 만들었다. 특히 명언을 사랑하는 강호동 앞에서 명언을 하는 이대휘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다. 
강호동과 이대휘가 의외의 케미를 뽐내는 가운데 또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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