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잊지 말아요"..'아는형님' 워너원, 8개월만 재출연 레전드 썼다[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2.02 06: 47

 그룹 워너원이 8개월여만에 JTBC '아는 형님'에 떴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입담은 물론 넘치는 열정을 폭발 시키면서 레전드를 섰다. 올해가 마치면 활동을 종료하는 워너원 완전체를 다시 '아는 형님'에서 만날 수 있을까.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워너원이 형님들을 상대로 대결에서 승리해서 소원권을 얻었다. '대결 이구동성'에서 승리한 워너원은 방송후에 뮤직비디오를 켜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워너원은 8개월여만에 '아형' 출연에 넘치는 흥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나 오랜만에 만난 강호동, 민경훈, 이수근, 서장훈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면서 한단계 발전한 입담을 뽐냈다. 오랜만에 만난 황민현은 민경훈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은 개인기에서도 탁월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재환은 기타로, 강다니엘은 타고난 피지컬과 춤을 자랑했다. 옹성우도 센스 넘치는 기타 연주와 반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워너원 멤버들의 입담도 폭발했다. 이대휘는 강호동을 잡는 입담을 자랑했고, 황현민은 민경훈과도 브로맨스 케미를 뽐냈다.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서로에 대한 디스도 이어갔다. 황현민은 룸메이트 하성운과 이틀간 칫솔을 쓸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밝혔다. 박우진 역시도 스스로 방귀를 잘 뀐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워너원은 '아형'에서 모든 열정을 내뿜었다. 춤으로 열정을 보여주기 위해서 워너원 11명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춤을 췄다. 온 힘을 다해 춤을 추는 워너원의 모습은 '프듀' 시절 못지 않았다. 
워너원은 1년 6개월의 예정된 활동이 곧 종료된다. 어쩌면 워너원이 '아는형님'에 출연하는 것은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상황. 워너원 완전체의 매력은 '아는 형님'에서도 빛이 난만큼 그들을 또 한번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pps2014@osen.co.kr
[사진] '아는형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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