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강하다. 유벤투스가 리그 경기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키서 열린 피오렌티나와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A 14라운드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13승 1무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디발라-만주키치-콰드라도를 앞세운 최정예 라인업으로 나섰다. 피오렌티나 역시 시메오네-키에사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출격시켰다.
경기 초반부터 유벤투스의 페이스였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와 디발라의 패스 플레이를 앞세워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전반 31분 디발라와 벤탄쿠르가 2대1 패스를 통해 상대 수비를 무너트렸다. 벤탄쿠르가 침착하게 박스 정면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피오렌티나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한 역습을 퍼부어 유벤투스를 몰아쳤다. 슈제츠니가 연이은 선방으로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잘 버티던 유벤투스는 후반 24분 추가골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콰드라도가 머리로 떨궈준 공을 키엘리니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상대 선수를 맞고 불규칙하게 바운드되면서 추가골로 이어졌다.
유벤투스는 후반 33분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3-0으로 달아났다. 호날두는 리그 10호 골로 세리에A 득점 선두에 올라섰다.
유벤투스는 후반 35분 호날두 대신 베르나데스키를 투입하며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이어가며 3-0 승리를 매조지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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