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왕밤빵, 가왕 4연승 도전..김연우·정동하 이을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2 08: 23

‘복면가왕’ 왕밤빵이 4연승에 성공해 가왕 김연우, 정동하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2일 오후 4시50분 방송되는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장기집권 가왕으로서 당당히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3연승 가왕 왕밤빵의 세 번째 방어전 무대가 펼쳐진다.
이날 가왕 후보 결정전에 오른 두 복면 가수는 “출출하고 당이 떨어져서 왕밤빵 하나 먹어야겠다”, “인생은 삼세판. 가왕 세 번 했으니 이제 물러나라”라며 가왕석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들은 가왕 왕밤빵은 “당황스럽다. 제발 올라오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올라왔다”고 위축된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에 긴장감을 안겼다.

매 무대마다 담백하면서도 가슴을 저미는 감성으로 판정단을 사로잡아온 왐밤빵이 이번에는 여태까지 보여준 적 없는 색다른 무대를 준비했다. 그의 반전 있는 무대에 모두 놀란 것도 잠시, 유영석은 “장기 가왕이 되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왕밤빵의 도전의식 을 칭찬했다. 과연 그가 장기 가왕으로 향하는 필수 과제를 성공적으로 끝마쳐 김연우, 정동하를 잇는 ‘4연승 남성가왕’ 트로이카를 이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가왕 결정전에 올라온 상대 복면 가수 또한 “가왕이 될 만한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관객 모두가 교감하는 듯 한 노래다” 등의 극찬을 받으며 판정단을 사로잡았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두 복면 가수의 대결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 nahe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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