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년째 대상 싹쓸이ing[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02 09: 58

역시 올해도 방탄소년단이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시작된 연말 시상식에서도 연이어 대상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다관왕을 기록 중. 놀라운 성과로 2년째 대상을 수집 중인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가요시상식에서도 대상 '올킬'의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벌써 네 번의 연말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받으면서 놀라운 기록들을 이어가고 있다. 올 한해에도 기록할 만한 성과들을 거둔 만큼 남은 시상식 역시 주목되고 있는 상황.

방탄소년단은 지난 1일 오후 진행된 '2018 멜론 뮤직어워드'에서 두 개의 대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상과 올해의 앨범상을 받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4개의 대상 중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 한 해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음을 증명한 방탄소년단이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올해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MBC플러스X지니뮤직 어워드',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 이어 네 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올 한해의 가요계를 정리하는 시상식마다 방탄소년단의 대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것. 2018년에도 역시 가요계의 주인공이 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대상 수상뿐만 아니라 다관왕을 기록해가며 트로피를 싹쓸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두 개의 대상을 포함해 인기상과 핫스타상, 뮤직스타일상, 본상 등 무려 7관왕에 오른 방탄소년단이다. 그야말로 역대급 기록. 올 한해 국내 가요계에서 방탄소년단이 달성한 성과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수상 소감마다 팬들인 '아미'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상 이후에는 "아미 상 받았다"라면서 함께 성장하고, 이들을 지지해주고 있는 팬들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내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또 방탄소년단은 "정말 부끄럽지 않게 좋은 길이 되어서 좋은 본보기가 되어서 많은 아티스트분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K팝 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의미 있는 발언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가요시상식 대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수상한 것은 물론,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MAMA' 등에서 연속 수상을 달성했던 방탄소년단이다. 2년째 가요시상식 대상 트로피를 싹쓸이 하면서 방탄소년단의 성장과 전 세계에 퍼진 팬덤(아미)의 파급력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방탄소년단의 대상 싹쓸이가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에서 더 주목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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