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아낙네' 또 1위 탈환..차트 붙박이 안착[美친차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2.02 10: 33

송민호도 차트 붙박이에 안착했다.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솔로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데뷔 이후 처음 발표한 솔로앨범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 중. 롱런 시동을 걸면서 '1위 붙박이'가 된 송민호다. 
송민호가 지난달 26일 발표한 첫 번째 솔로앨범 'XX'의 타이틀곡 '아낙네'가 일주일째 음원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11월 가요대전에서 소속사 후배인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의 1위 바통을 이어받은 모습이다. 

'아낙네'는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2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서 1위를 탈환했다. 새벽 시간대 잠시 1위 자리를 내어주었다가, 이용자들이 많아지는 시간대에 다시 1위에 오르고 있는 것. 
멜론을 비로해 지니, 올레뮤직에서도 1위를 기록 중. 특히 '아낙네'는 전 음원차트 1위 및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롱런 흥행에 돌입해 더 주목받고 있다. 
'아낙네'는 리드 소스로 사용된 전자 오르간과 70년대 가요인 ‘소양강처녀’를 샘플링하여 힙합이라는 장르 안에 한국인의 정서와 동양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그리워하는 상대방을 ‘아낙네’ 또는 ‘파랑새’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부드럽지만 강렬한훅(HOOK)을 완성해 내어 애절한 감성과 사운드를 풍성하게 담아냈다.
신선한 시도라는 점에서 팬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이다. 위너와는 또 다른 송민호의 색깔을 만나볼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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