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배트 재활용' 한화, 대한성공회에 감사패 받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12.02 12: 22

한화 이글스는 지난달 30일 대한성공회 유낙준 의장주교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화 구단은 올 시즌 성공회 대전 나눔의 집과 함께 경기 중 부러진 배트를 활용해 각종 문구류를 제작 판매, 수익금으로 위기 청소년을 지원하는 '업사이클링 배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로 모은 수익은 대전 청소년 쉼터, 대전교육청 가정형 WEE센터, 대전청소년 드롭인 센터, 대전이동일시청소년쉼터 등의 기관 청소년들을 위해 전달됐다.

대한성공회는 이 프로젝트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30일 오후 대전주교좌교회에서 박정규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를 만나 직접 감사패를 전했다. 
한화 구단은 '업사이클링배트 프로젝트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와 함께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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