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끼 발산' 강백호, "팬들 응원 보답하고 싶었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02 17: 00

kt wiz의 강백호(19)가 화끈한 무대로 팬들이 응원에 보답했다.
KT는 1일 서수원 칠보체육관에서 ‘2018 kt wiz 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약 2500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KT 선수단은 준비된 장기자랑을 보여줬다.
올해 알찬 프로 1년 차를 보낸 강백호도 팬들 앞에서 화끈한 무대를 선사했다. 강백호는 팬들의 요청에 김주일 응원단장과 함께 가수 승리의 ‘셋 셀테니’를 열창하며 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강백호는 올 시즌 138경기에서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 108득점을 올렸다. 고교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쓰는 만점 활약이었다. 강백호는 자신의 활약 비결을 팬들에게 돌렸다.
강백호는 “지난해 (팬 페스티벌)에는 신인이라서 많이 떨리고 얼떨떨했다. 이번에는 한 시즌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는 마음으로 팬 페스티벌을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부족하나마 무대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팬들이 즐겁게 봐주셨기를 바라고 나에게도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내년 시즌 개막 때까지 준비 잘해서 그라운드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kt wiz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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