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준수가 제대 후 첫 번째 콘서트를 연 소감을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김준수 컴백 콘서트 '2018 WAY BACK XIA CONCERT'가 열렸다.
지난해 2월 입대한 김준수는 의무경찰 홍보단에서 1년 9개월여 간 복무를 마친 뒤 지난 11월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날 공연은 군 제대 후 열리는 첫 번째 콘서트로 3일간 진행된 콘서트를 마무리하는 공연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로 포문을 연 김준수는 “여러분들 보고싶었죠?”라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팬들은 공연장이 떠나갈 듯한 함성으로 화답했다.
그는 “이틀 전 금요일부터 3일간 콘서트를 하고 있는데 매번 마지막 공연을 할 때는 어느 때보다 뜨거워서 저 또한 여러분들의 에너지에지지 않도록 더 용광로처럼 불타올라서 공연하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까지 다양한 재미난 이야기들을 했으면 한다. 그런데 여성분들이 군대이야기를 싫어한다고 하는데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난 이틀 간 군대 이야기 좀 더 풀어달라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할 수 있는 선에서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씨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