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김치 짝꿍은 라면→우승..하하X전소민X정연X쯔위 벌칙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2.02 18: 31

 '런닝맨' 쌀밥 팀(하하, 전소민, 정연, 쯔위)이 김장 100포기 벌칙을 받았다.
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김치 특집'에 걸그룹 트와이스 완전체가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제작진은 "오늘은 김치의 짝을 찾는 '김치 특집'을 진행하겠다"고 예고한 뒤 '영혼의 짝꿍'으로 트와이스를 소개했다. 이에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이광수, 양세찬 등 남자 멤버들이 환호성을 질렀고 '꾸꾸까까'로 레전드를 남긴 나연에게 다시 한 번 애교를 부탁했다.

이에 나연은 "이번엔 '송지효' 언니로 삼행시를 준비했다"면서 이광수를 향해 "송꾸락이 너무 아파요, 지금 광수 오빠 이리 와 봐요, 효~해주세요"라고 말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후 라면 팀에는 유재석, 양세찬, 나연, 모모가, 고구마 팀에는 지석진, 이광수, 미나, 다현, 채영이, 수육 팀에는 김종국, 송지효, 지효, 사나가, 쌀밥 팀에는 하하, 전소민, 정연, 쯔위가 들어갔고, 이들은 가장 먼저 첫 번째 라운드인 '줄을 서시오'를 진행했다.
'줄을 서시오'의 첫 번째인 '낮아지는 철봉'에서는 김종국의 활약으로 수육 팀이, 두 번째인 '쌈 YES OR YES'에서는 이광수의 활약으로 고구마 팀이, 세 번째인 '돼지 씨름'에서는 사나의 활약으로 수육 팀이 승리했고, 이들은 제작진에게 획득한 배춧잎으로 정답(김치 짝꿍 찾기)과 관련된 힌트를 구매했다. 이 과정에서 배춧잎 스틸 사건이 발생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진 두 번째 라운드는 SBS 탄현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배정된 가발을 던져서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이었다. 일단 눈치 게임을 통해 승리한 고구마 팀이 가발을 분배했고, 결국 고구마 65, 수육 50, 라면 48, 쌀밥 -7이라는 스코어를 획득했다. 이에 고구마 팀은 10대 1위 메뉴인 라면을, 라면 팀은 20대 2위 메뉴인 수육을 알게 됐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종 미션인 '김치 짝꿍 쟁탈전' 라운드가 시작됐다. 1위 메뉴 팀의 이름표를 차지해 도착하는 방식으로, 이름표 뜯기 속에는 폭탄, 무명 등이 섞여있었다. 이를 통해 팀 교체도 가능한 상황. 각 팀들은 중간 중간 숨겨져 있는 힌트를 발견해 정답에 가까워졌고 이 과정에서 쌀밥 팀이 고구마 팀에 흡수, 그리고 수육 팀이 쌀밥 팀과 이름표를 바꾸기도 했다.
방송 말미, 라면 팀이 본부석에 가까워졌으나 잠복하고 있던 고구마&수육 팀이 그들을 덮쳤고, 이들은 하필 폭탄을 뽑아 라면 팀에 흡수됐다. 이때 쌀밥 팀의 지효가 등장, 이름표를 뜯으려고 했고 다급해진 라면 팀 나연은 "1위는 라면이요"라고 정답을 외쳐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나머지 고구마 팀, 수육 팀, 쌀밥 팀은 김장 100포기 벌칙을 수행해야 했고, 마지막 통아저씨 게임을 통해 쌀밥 팀이 벌칙을 몰아서 하게 됐다. / nahee@osen.co.kr
[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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