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용설명서'x'놀라운토요일' 합동 MT GO..환장의 케미[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02 19: 20

'주말사용설명서'와 '놀라운 토요일'이 콜라보레이션을 완성했다. '놀라운 토요일' 멤버 샤이니 키, 한해, 김동현이 '주말사용 설명서'에 게스트로 나와 즐거운 MT를 떠났다. 
2일 전파를 탄 tvN '주말사용 설명서' 10화에서 김숙, 장윤주, 이세영, 라미란은 아침 일찍 어탕 국수 집에서 만났다. 김숙은 '갓쑥 MT'를 준비했다며 게스트를 키, 한해, 김동현을 소개했다. 
키는 "자매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에서 왔다"며 "신동엽, 붐은 안 왔다. '놀라운 토요일'에서 약간 결핍 있는 우리가 왔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일곱 멤버들은 어탕 국수와 어탕 국밥을 먹으며 인사를 나눴다. 

김숙을 제외한 멤버들은 서로 초면이라며 어색해했다. 하지만 김숙은 한해가 자신이 MC로 있는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적이 있다며 섭섭해했고 키와 이세영이 10년 전 함께 찍은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특별한 인연을 알렸다. 
아침부터 든든하게 배를 채운 이들은 버스를 타고 포천으로 MT를 떠났다. 김숙은 다양한 군것질거리가 가득한 간식 박스를 오픈했고 멤버들은 추억에 젖어 맛있게 먹었다. 특히 어플로 얼굴 바꾸기 사진까지 찍으며 한층 더 친해졌다. 
 
포천에 도착한 이들은 물그네를 탔다. 장윤주와 김동현, 키는 무섭다며 소리를 꽥꽥 질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두 번째 코스는 출렁다리였다. 멤버들은 생각보다 높은 다리 위에서 무서워했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즐거워했다. 
다음은 집라인이었다. 특히 이들이 탄 집라인은 후진도 가능한 최첨단. 한해는 1인용을 탔는데 엄청난 속도로 왔다갔다해 웃음을 선사했다. 겁이 많은 장윤주는 기절할 정도였고 키도 무섭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점심은 포천 이동 갈비였다. 멤버들은 김숙을 따라 쌈 채소에 갈비를 올리고 양파와 쌈장 찍은 마늘을 넣었다. 한 쌈을 먹은 뒤엔 동치미 국물을 마시면 환상적. 게다가 포천 막걸리까지 다 같이 건배하니 최고의 조합이었다. 
저녁 MT를 위해 라미란, 한해, 이세영은 장을 보러 나섰다. 파스타, 배추전, 라면, 과일, 고구마 등 손 큰 라미란은 잔뜩 식재료를 담았고 먼저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이불 깔고 누워 쉬든가 1회용 타투 스티커 삼매경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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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말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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