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보고있나?"..'주사설'x'놀토즈', 이런 콜라보 대환영[어저께TV]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03 06: 46

강다니엘 부럽지 않은 최적의 게스트였다. tvN '놀라운 토요일'의 핵심 멤버 샤이니 키, 한해, 김동현이 자매 프로그램 '주말사용 설명서'에 게스트로 나와 즐거운 연합 MT를 떠났다. 
2일 방송된 tvN '주말사용 설명서' 10화에서 김숙은 '갓쑥 MT'를 준비했다며 깃발을 들고 등장했다. 장윤주, 이세영, 라미란은 게스트가 온다는 말에 폭풍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라미란은 "강다니엘이 한 번 더 오냐"며 궁금해했다. 
지난달 4일 방송에서 강다니엘은 깜짝 게스트로 나와 라미란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라미란은 제작발표회 때부터 강다니엘의 출연을 바랄 정도로 연예계 대표 열혈 팬. 그래서 강다니엘을 만난 라미란은 비명까지 지르며 기뻐했던 바다. 

하지만 이번 게스트는 아쉽게 강다니엘이 아니었다. 키, 김동현, 한해는 '놀라운 토요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사이. 이들은 자매 프로그램이라며 '놀라운 토요일'을 대표해 '주말사용설명서'에 놀러왔다고 말했다. 
세 사람을 보며 라미란, 김숙, 장윤주, 이세영은 크게 반겼다. 대학생 때 연합 MT에 온 것처럼 상황극도 만들었고 자기소개를 하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갔다. 이 과정에서 10년 전 같이 광고를 찍었던 키와 이세영의 영상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어탕 국수와 어탕 국밥으로 배를 채운 이들은 버스를 타고 포천으로 향했다. 김숙이 준비한 간식을 나눠먹었고 얼굴 바꾸기 스마트폰 어플로 장난을 치며 웃긴 사진을 남겼다. 1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달리며 이들은 한결 더 가까워진 모습을 자랑했다. 
포천에 도착한 일곱 멤버들은 물그네를 탔고 출렁거리를 산책하며 자연 속 힐링을 즐겼다. 후진도 가능한 집라인을 탔을 때엔 무섭다며 소리를 꽥꽥 질렀지만 도심에서는 즐기기 힘든 포천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점심은 포천의 대표 음식인 이동 갈비였다. 멤버들은 김숙을 따라 상추에 갈비를 올리고 양파와 쌈장 찍은 마늘을 넣었다. 크게 한 쌈을 먹은 뒤엔 동치미 국물로 입가심을 했고 포천 막걸리까지 다 같이 건배하며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쳤다. 후식 냉면은 당연지사. 
라미란, 한해, 이세영은 저녁 파티를 위해 장을 보러 갔다. 큰 손 라미란 덕분에 카트 가득 식재료가 쌓였다. 숙소에 먼저 도착한 멤버들은 1회용 타투 스티커에 매료됐다. 라미란, 김동현, 김숙은 얼굴 가득 스티커를 과하게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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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말사용 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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