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3연승 뮤지 꺾은 '新가왕' 독수리 건, 누구냐 넌 [Oh!쎈 리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2.03 07: 15

독수리 건이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독수리 건이 '왕밤빵' 뮤지를 꺾고 새로운 가왕에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수리 건은 1라운드부터 무서운 가창력으로 단숨에 가왕 후보로 떠올랐다. 2라운드에서는 박효신의 '해줄 수 없는 일'을 선곡해 '복면가왕'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슈베르트' 보이스퍼 정대광을 꺾었다. 또한 이어진 3라운드에서는 노을 전우성의 솔로곡 '만약에 말야'로 무대를 압도하며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주연으로 발탁된 뮤지컬 배우 이수정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독수리 건의 질주는 가왕 결정전에서도 이어졌다. 독수리 건은 박진영의 '너 뿐이야'를 선곡한 '왕밤빵' 뮤지에 맞서 가왕 왕좌를 탈환했다. 뮤지는 4연속 가왕에 도전하고 있었다. 만약 뮤지가 4연승에 성공한다면, 남자 가왕 역대 랭킹 2위에 등극하는 상황이었다. 독수리 건은 이런 뮤지를 꺾고 '복면가왕'의 새로운 가왕에 등극한 것. 
새 가왕 독수리 건은 재치까지 겸비해 웃음을 자아냈다. 독수리 건은 가왕의 징표인 황금 마스크를 쓰고 "가면이 저한테 맞지 않아서 제가 써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뭔 소리를 하는 거야?"라고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그대로 표현해 폭소를 선사했다. 이어 "매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는 독수리 건이 되겠다"고 약속해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마음을 울리는 감성으로 '복면가왕' 새 가왕에 오른 독수리 건. 독수리 건의 노래에 연예인 패널들 역시 "진짜 잘 부르는 노래"라고 감탄하거나,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다. 과연 새 가왕 독수리 건은 누굴지, 독수리 건이 연승으로 왕좌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