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이 또다시 박찬열을 놓쳤다.
2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현빈 분)는 정세주(박찬열 분)가 곧 도착한다는 정희주(박신혜 분)의 말을 엿듣고선 기차역으로 마중나갔다. 그가 개발한 증강현실 게임 계약을 한 발 앞서 따내야했기 때문.
실제로 정세주는 기차를 타고 그라디나 역으로 오고 있었다. 그런데 내릴 준비를 하던 순간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졌다. 정세주는 또다시 겁에 질린 채 혼란스러워했다.
이를 모르는 유진우는 제 시간에 맞춰 기차역에 나갔다. 그러나 정세주는 나타나지 않았다. 대신 그와 같은 칸에 탔던 외국 남자만 홀로 내렸다. 유진우는 한국에서 기다리고 있는 박선호(이승준 분)와 통화에서 "예감이 안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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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