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6'를 마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피오가 '강식당2'로 돌아온다.
2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6' 최종회는 본 방송에서 미처 담지 못한 에피소드를 감독판으로 풀어냈다. 귀신 올림피아드 3:3 릴레이 대결, 클래식 작곡가와 제목 맞히기, 바보게임 삼매경, 줄임말 퀴즈, 강호동의 드론 개봉기 V라이브, 음악 퀴즈 미공개분, 고요속의 외침 편집본 등이 그것.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배꼽을 접수한 '신서유기6'다. 안재현은 '민사고'를 "민어 사세요. 고등어도 좋아요"라고 외치는 등 변함없는 오답 요정의 매력을 뿜어냈다. 앞서 아이슬란드 여행권을 선물로 뽑았던 은지원은 신형 게임기까지 받아가며 금손 오브 금손을 입증했다.
피오와 송민호도 끝까지 빅재미를 완성했다. 피오는 온 얼굴로 '우루과이'를 설명했지만 피오가 맞히지 못하자 화를 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어려웠다. 온 얼굴로 문제를 설명하는 피오를 보며 안방 시청자들은 물론 멤버들과 제작진까지 배꼽을 잡고 꺽꺽 웃어댔다.
방송 말미 제작진이 시청자들에게 준비한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시즌5 첫 회식 때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1년 만에 '신서유기'를 하게 됐다. 잘 마무리한 후 '강식당' 시즌2를 진행하겠다"고 선언한 것. 시청자들은 만세를 불렀지만 멤버들의 동공은 크게 흔들렸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1월 초까지 방송된 '강식당'은 '신서유기 외전'으로 진행돼 큰 사랑을 받았다. 강호동, 이수근, 안재현, 은지원, 송민호가 제주도에 돈까스 집을 열고 '강식당'을 운영한 이야기였는데 '신서유기' 못지않은 빅 재미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끝없이 시즌2 요청이 쏟아졌는데 제작진이 이에 응답한 셈이다. 멤버들은 또다시 고생할 생각에 울상을 지었지만 제작진은 잘 준비해서 따뜻한 계절에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새 멤버 피오 역시 알바생으로 합류해 다시 한번 6인의 '찰떡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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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