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하게 속였다" VS "나는 다이빙 하지 않는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리미츠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 2018-2019 EPL 14라운드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 후반 34분 교체됐다. 토트넘은 아스날과 북런던 더비서 2-4로 역전패 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적은 손흥민은 전쟁만큼이나 치열했던 북런던 더비서 자신의 장점인 폭발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아스날 수비를 끊임 없이 괴롭혔다. 토트넘의 첫 골에 기여를 했던 손흥민은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폭풍같은 드리블을 통해 아스날 진영을 파고들던 그는 상대 수비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영국 더 선은 북런던 더비서 나온 손흥민의 페널티킥에 대해 "손흥민이 주심을 뻔뻔하게 속였다"라며 평가 절하 했다. 또 BBC는 "큰 접촉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물론 스카이 스포츠는 "홀딩의 무모한 태클이었다. 명확한 페넡티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흥민은 "아스날 수비가 어려운 상황에서 태클을 시도했다. 그 때 넘어졌다. 나는 다이빙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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