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가 악플러들에게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강은비는 지난 1일 개인 방송을 통해 성희롱 악성댓글 고소 진행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자료 수집은 열심히 하고 있다. 그분이 썼다 지웠다 하는 것도 자료 수집을 하고 있다. 안 믿으실 분들이 있어서 법률사무소에 가서 상담도 다했다”며 다양한 자료를 제시했다.

이어 “빨리 빨리 되는 상황이 아니다. 스케줄을 고려해 저도 진술을 할 거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 2달 정도 걸린 다고 하더라.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사기 사건 성폭력 중대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라며 “여러분들이 욕을 하거나 그러시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은 누구나 인신공격도 안했으면 좋겠고 제가 만약에 못 보는 것이 있다면 캡처해서 보내주셔도 된다. 저도 열심히 자료를 모으도록 하겠다.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은비는 변호사 사무실에서 상담 도중 받았던 성희롱 쪽지를 공개하며 “이런 것도 다 고소가 된다. 많은 분들이 댓글이 고소가 되냐고 물어보시는데 고소가 된다 정보가 금방 나온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은 해외사이트라서 어려운데 한국 사이트는 금방 찾는다. 포털사이트 댓글 같은 것도 다 된다. 제가 캡처를 다 해놨다”고 밝혔다.
또한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어우동’을 언급하며 “움짤 올리시는 분들도 다 고소가 된다. 시간 문제고 고소하려면 다 할 수 있다. 움짤은 벌금이 더 세다고 하더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
한편 현재 BJ로 활동하고 있는 강은비는 지난 2월 악플러들에 강경 대응을 할 것을 선언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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