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측 친오빠 1억 빚투 국민청원 폭로에 "도의적 책임 다할 것" [공식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2.03 14: 51

개그우먼 이영자 측이 '빚투' 폭로를 해명했다. 
이영자의 소속사 측은 3일 "며칠 전, 이영자 씨 오빠와 관련한 제보를 접했습니다. 사건 당사자인 이영자 씨 오빠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오빠의 답변으로 이영자 씨는 전혀 관여된 바가 없으며, 합의를 통해 이미 해결된 사안임을 확인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관계를 확인한 소속사는 당사자들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처음 제보를 받았던 분을 통해 이영자씨 오빠의 주소와 연락처를 상대방에 모두 전달하였습니다. 허나 제보자는 사건 당사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모든 정보를 제공해드렸음에도 국민청원을 통해 해당 사건을 공론화하였습니다"라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영자씨와 함께 해당 사안이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살피며,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해 한 누리꾼은 "1996~7년에 300평 규모의 큰 슈퍼마켓을 운영했다. 97년경에 이영자의오빠, 아버지 및 이영자 오빠 친구가 찾아와 자기가 이영자의 오빠라며 과일 야채 코너를 운영하게 해달라고 했다. 이영자가 와서 자기를 믿고 오빠와 아빠를 도와달라는 부탁했다. 하지만 이영자의 오빠가 1억 원의 가계수표를 빌려갔고 도주했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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