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환, "급하게 연락받고 와서 수상 기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2.03 15: 31

"승강 플레이오프 이기고 올라가겠다."
2018 KEB하나은행 K리그 대상 시상식이 3일 서대문구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K리그1과 K리그2를 빛낸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시상식은 K리그1과 K리그2를 대표하는 MVP, 영플레이어, BEST11등을 선정해서 K리그 한 시즌을 마감하는 자리이다.

K리그2 베스트11 수비수 부분 후보로 포함된 김문환도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사실 급하게 연락받고 올라왔다. 어느 정도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미소를 보였다.
김문환에게 이번 시즌 대표팀과 리그에서 주목받을만한 성과를 냈다. 그는 "처음 와봐서 그런가 아직 시상식이 어색하다. 친한 선수는 있지만 부산에서 같이 온 선수가 호물로말고 없어서 그런가 보다"고 털어놨다.
김문환은 24경기에 출전하여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시즌 전체를 돌아보면 첫 골이 너무 늦게 터졌다. 그래서 그런가, 첫 골을 넣은 경기가 가장 머리 속에 떠오른다"고 시즌을 돌아봤다.
한편 리그는 끝났지만 부산은 가장 중요한 승강 플레이오프를 남겨두고 있다. 김문환은 "어느 때보다 승격이 간절하다. 반드시 이기고 올라가겠다. FC 서울이 강팀이지만,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승강 플레이오프에 대해서 김문환은 "우리 팀엔 호물로도 있고 잘하는 선수가 많다. 지지 않을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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