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예술" '냉장고를 부탁해' 하현우, 정호영×유현수 요리 선택[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2.04 00: 22

하현우가 정호영 셰프와 유현수 셰프의 요리를 선택했다.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국민록커 가수 윤도현과 하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윤도현과 하현우는 한 음악 예능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윤도현은 “당시 함께 생활하면서 하현우의 코골이 때문에 잠을 못 잤다. 그런데 정작 하현우는 안대, 마스크, 귀마개, 침낭까지 풀착장을 하고 잤다”고 폭로했다. 

MC들이 하현우에게 “왜 그렇게 풀착장을 하나”고 묻자 하현우는 “옆 사람이 코 골까 봐요”라고 해맑게 대답해 4차원 매력을 뽐냈다. 
또한 MC들이 “하현우는 공중화장실 갈 때 소독용 티슈를 항상 가지고 다닌다고 들었다”고 밝히자, 하현우는 “윤도현은 화장실에 대야를 갖고 다닌다”고 응수해 큰 웃음을 안겼다.
하현우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하현우는 "밀가루 안 먹으려고 노력하고 한식 위주로 식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도현이 "빵에 잼 발라 먹는다며"라고 물었다. 하현우는 "쌀빵을 먹는다. 요즘엔 쌀로 만든 빵이 많이 나와서 쌀빵을 주로 먹는다"라고 답했다.  
금양체질이라 고기랑 안 맞는다는 하현우의 냉장고에서 소고기가 발견됐다. 소고기 뭇국을 끓여먹는다고 말했다.
하현우의 희망 요리는 '우리 동네 건강 대장'(feat 금양체질)과 '영감 내리는 요리~매일매일 기다려'였다.
하현우는 "금양체절인데 먹을 게 제일 없는 불쌍한 체질이라고 한다. 금양 체질에 맞는 맛있는 요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흐와 피카소의 그림을 보지 않아도 음악적 영감을 떠올릴 수 있는 음식"이라고 제안했다. 
정호영 셰프와 샘킴 셰프의 첫 대결. '우리 동네 건강 대장'
정호영는 고등어 샌드위치와 해산물 샐러드를 만들었다. 하현우는 샌드위치를 맛보며 "10개 이상 먹을 수 있어요 느끼한 것도 없고. 왜 이렇게 달콤하죠. 소름이 돋는다"라고 말했다. 해산물 샐러드에는 "이거 내 스타일이야 진짜 내스타일"이라고 전했다.   
샘킴 셰프는 고등어 샌드위치와 낙지 초절임, 낙지볶음을 만들었다. 하현우는 "오우, 둘다 고등어인데 맛이 확연히 다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 정호영의 샌드위치를 맛 본 후, 바로 만족스러운 웃음을 터트렸다.
하현우는 정호영의 요리를 선택했다. 
미카엘 셰프와 유현수 셰프의 두번째 대결. '영감 내리는 요리~매일매일 기다려'
미카엘은 황도 케이크를 만들었다. 유현수는 양갈비 스테이크, 매생이 볶음밥, 낙지구이를 만들었다.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한 비주얼이 탄생했다. 하현우는 "하나의 예술"이라고 극찬했다.  
하현우는 미카엘의 황도 케이크를 맛 보며 "비주얼에 비해 굉장히 따뜻하다. 굉장히 젊고 정갈한 맛"이라고 말했다. "손이 계속 간다"고 전했다. 
이어 하현우는 유현수의 양갈비 구이와 볶음밥을 맛봤다. 국가스텐 팬인 유현수가 요리를 통해 다양한 심볼을 표현해 하현우를 놀라게 했다. 하현우는 "저는 이렇게 달콤한 양고기는 처음 먹어본다. 맛이 재밌어요"라고 말했다.
하현우는 유현수의 요리를 선택했다.   /rookeroo@osen.co.kr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