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수 영입' KT 이숭용 단장, "중간서 중요한 역할 기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12.04 10: 11

kt wiz가 베테랑 불펜 자원을 보강했다.
KT는  1루수 남태혁(27)과 SK 투수 전유수(32)의 1대 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거포 유망주를 내줬지만, 팀 내 약점으로 꼽혔던 불펜 자원 한 명을 추가했다. 185cm 9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전유수는 경남상고를 졸업하고,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했다. 이후 경찰청 야구단과 넥센을 거쳐 2012 시즌부터 SK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해 왔다.

프로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15승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으며 2018 시즌에는 16경기 18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채점 5.50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1군 불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즉시 전력감인 전유수를 영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