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드왕 2연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현택(롯데)이 4일 오전 11시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재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두산에서 롯데로 이적한 오현택은 올 시즌 72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2패 25홀드(평균 자책점 3.76)를 거뒀다. 특히 홀드 부문 1위에 등극하며 데뷔 첫 타이틀을 획득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그리고 지난 8월 무면허·음주·뺑소니 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일조하는 등 그라운드 안팎에서 귀감이 됐다.

오현택은 "롯데 이적 후 내게 절실한 한 해였는데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기쁘다. 이제 재기상은 다시 받지 못할 것이다. 홀드왕 2연패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