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환(두산)과 채은성(LG)이 4일 오전 11시20분 서울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조아제약㈜과 JTBC PLUS(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기량 발전상을 수상했다.
최주환은 올 시즌 타율 3할3푼3리(519타수 173안타) 26홈런 108타점 87득점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채은성은 타율 3할3푼1리(529타수 175안타) 25홈런 119타점 78득점으로 데뷔 첫 3할 타율 20홈런 100타점을 돌파하는 영광을 누렸다.
최주환은 "감독님께서 기회를 많이 주셨고 타석에 들어서서 다른 결과 생각하지 않고 집중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작년보다 홈런 늘어났지만 내년에 대한 부담감 있는 건 사실이다. 준비 잘 만들어서 현재 모습에 안주하지 않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믿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의 조언과 선배님의 도움이 컸다. 김현수 선배님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 아직 내년 목표를 정하지 못했지만 항상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