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김창락) 포수 김사훈과 내야수 오윤석이 오는 8일 나란히 결혼식을 올린다.
김사훈의 결혼식은 오후 1시 20분 부산 연제구에 위치한 아시아드시티웨딩홀 1층 마그리트홀에서 열린다. 신부 김보영(29)양은 회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를 통해 만나 2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결혼을 앞둔 김사훈 선수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내년에는 좀 더 나은 모습 꼭 보여드리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같은 날 열리는 오윤석의 결혼식은 잠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신부 김민수(27)양은 항공사 승무원으로 두 사람 역시 지인의 소개로 만나 7년 간의 긴 연애 끝에 결혼이란 결실을 맺는다.

오윤석은 “힘들 때나 좋을 때나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나를 먼저 챙겨주는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가정과 야구장 모두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