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국경없는 포차' 파리 전격 합류..도착 직후 "나 한국가겠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2.05 16: 04

전 축구선수 겸 방송인 안정환이 파리포차에 드디어 합류한다. 
아시안게임 해설을 마친 안정환이 5일 방송되는 올리브 '국경없는 포차'(박경덕 PD)에 전격 합류하며, 포장마차 크루의 케미를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잡혀있던 스케줄로 인해 다른 멤버들보다 이틀 늦게 파리 공항에 도착한 안정환은 도착 직후 "포장마차 오픈하러 진짜 멀리도 왔네!"라는 특유의 투덜거림으로 존재감을 증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파리 도착 직후 "나 한국 가겠다!"라는 충격발언을 했다고. 그의 귀국욕구를 불어 일으킨 황당 이유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앞서 방송에서 프랑스 파리로 떠나기 전 출연진의 사전 모임이 그려진 가운데 안정환은 "해외 생활을 오래 했어서 그런지 스쳐지나가는 음식들이 있다. 대체적으로 김치찌개다. 때가 되면 삼계탕도 먹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내 역할은 중간 나이대라 '땜빵'을 좀 많이 했다. '국경없는 포차'에 관심이 사실 없었다. 개인적으로 해외에서 포장마차를 결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중훈이 형이 너무 궁금했다. 중훈이 형의 오랜 팬이어서 중훈이 형과 함께 하고 싶었다. 그런데 막상 가서 해보니 포장마차의 매력을 많이 알리고 온 거 같고, 우리도 많이 배우고 와서 좋았다"고 밝힌 바다. 
더불어 "세경이가 카메라 없는 곳에서 우는 것도 봤고, 중훈형이 아파서 마사지만 하다 왔다. 몸이 안 좋은데도 정말 열심히 했다. 박중훈이 탈탈 털리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깜짝 비하인드를 밝혀 신세경과 박중훈을 진땀나게도 만들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내용의 리얼리티다. ‘포장마차 세계일주’라는 콘셉트로 국경을 넘으며 국경 없는 친구들과 소통하겠다는 기획 의도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출연자들은 파리, 도빌, 코펜하겐 등에서 포장마차를 운영하게 된다. 
예능 치트키 안정환의 합류로 더욱 기대되는 '국경없는 포차'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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