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돌연 사라진 타임루프, 강지환·백진희 혼든 끝날까[Oh!쎈 리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2.06 07: 17

'죽어도 좋아' 강지환의 타임루프는 돌아올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오싹하고 버라이어티한 오피스 격전이 담겼다.
이날 백진상(강지환 분)은 이루다(백진희 분)와 강준호(공명 분)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알고 비뚤어지기로 마음 먹었다. 이에 그는 두 사람의 데이트를 방해하기 위해 연신 타임루프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루다는 끊임없이 강준호와 놀이동산 데이트를 이어가야 했고, 지친 이루다는 백진상에게 "죽어"라고 외쳤다. 하지만 그 때부터 타임루프는 일어나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타임루프에 백진상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루다는 더이상 놀이동산 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 행복해 했다. 
이후 백진상과 이루다의 관계는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백진상은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사과를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렇게 이루다에게 전화를 한 백진상은 갑작스럽게 자신을 따라오는 차를 발견했다. 이 차는 백진상을 향해 돌진해 그를 위기에 처하게 했다. 
백진상의 전화를 받은 이루다는 그에게 위기가 닥쳤음을 감지했고, 강준호를 떠나 급히 그에게로 달려갔다. 하지만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결국 이루다는 전화기를 부여잡고 "죽어요, 당장 죽어요 제발!"이라 외치며 방송은 마무리됐다. 
백진상과 이루다는 ‘누군가 백진상을 저주하면 그가 죽고 하루가 리셋된다’는 타임루프에 걸려 버라이어티한 오피스 전쟁을 펼쳐왔다. 이렇듯 다사다난했던 타임루프가 돌연 사라지면서 두 사람은 혼돈에 빠진 상황이다. 
백진상이 위기에 처했을 때 이루다가 진심을 담아 외친 "죽어"라는 말이 과연 타임워프를 돌아오게 만들 수 있을까. 타임루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 두 사람이 어떤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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