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국가별 특화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도입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8.12.06 10: 01

 현대엠엔소프트가 혁신적인 탑승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지역별로 특화 된 내비게이션 SW 구축이 가능해졌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전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자동차에 내비게이션 SW를 공급하고 있다. 국가별로 도로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특화 된 내비게이션 SW가 절실하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를 도입함으로써 디자인 프로세스를 보다 잘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역에 특화된 요구와 안전 규제를 맞추기 위해 디자인 팀은 자동차 제조사, 시스템 제공업체, 디자이너, 개발자, 협력업체 등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협업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자율주행을 목표로 하는 미래형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 SW는 핵심적인 구실을 하게 된다. 
현대엠엔소프트 디자인랩 김은수 팀장은 “미래형 자동차로 떠오로는 커넥티드 카나 자율주행차에 있어 내비게이션은 길 안내를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는 차량 내 허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내비게이션은 지금과는 다른,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개인 비서와 같은 정보 제공 서비스로 진화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는 내비게이션을 통한 탑승 경험 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어도비 최기영 대표는 "파괴적인 혁신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모든 산업에 걸쳐 일어나고 있다. 고객은 보다 나은 경험을 제공받기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자동차 업계 역시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현대엠엔소프트는 매우 놀라운 혁신을 이루고 있고, 뛰어난 경험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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