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19・KT)가 은퇴 선수가 뽑은 최고의 신인이 됐다.
강백호는 6일 서울 양재동 L타워 7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 6회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KBO리그 역사에 남을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 시즌 강백호는 138경기에서 타율 2할9푼, 29홈런, 84타점, 108득점을 올렸다. 고교 신인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롭게 썼다.

강백호는 "이런 많은 선배님들 앞에서 이런 상을 받아서 영광스럽다. 지난해 '백인천상'을 받았는데 감회가 남다르다. 앞으로 발전해서 더 좋은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양재=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