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끝나자 마자 '캡틴 잭' 강형우는 신바람나는 표정으로 이번 '2018 LOL 올스타전'이 끝나고 나서도 오랜 시간 회상할 수 있는 멋진 세리머니를 시전했다.
강형우와 이상혁이 호흡을 맞춘 '캡틴 페이커'가 유럽 '알렉셀카포'와 '캡스' 듀오를 꺾고 2대 2 토너먼트 4강에 선착했다.
강형우와 이상혁이 호흡을 맞춘 '캡틴 페이커'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안에 위치한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올스타전' 2일차 자선 2대 2 토너먼트 유럽 '알렉셀카포'와 '캡스'의 듀오인 '알렉셀캡소'를 상대로 아슬아슬한 순간 강형우의 기지로 위기를 넘기면서 2-1로 승리, 4강에 가장 먼저 올라갔다.
강형우가 바루스, 이상혁이 제라스를 골라잡은 '캡틴 페이커'는 모르가나와 리산드라 조합에 초반 팽팽한 양상으로 맞대결 구도를 만들었다. 이상혁의 제라스가 쓰러졌지만 강형우가 상대의 공세를 간발의 차이로 피하면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바루스의 부패의 사슬을 적중시키면서 상대를 묶은 순간 캡스가 달려들었지만 '페이커' 이상혁이 제라스 궁극기를 집중적으로 적중시키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