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리가 변화무쌍 캐릭터 변신으로 안방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태리는 '뷰티 인사이드' 속 비서부터 '커피야 부탁해'의 아르바이트생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태리는 '뷰티 인사이드'에서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라는 강한 인상을 남기며 서도재(이민기 분)의 비서인 정주환으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태리의 활약에 '정비서의 승진'이 연관검색어로 오를 만큼 수많은 화제를 낳았다.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비서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한 이태리는 새 드라마 ‘커피야 부탁해’에서는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뮤지컬 배우라는 꿈 하나를 바라보며 아르바이트를 하는 무한 긍정의 청춘으로 변신하며 이색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채널A 새 주말특별기획 '커피야, 부탁해'(극본 서보라, 이아연/연출 박수철/제작 비엠컬쳐스, 콘텐츠풀)는 마법의 커피를 마신 뒤 미녀가 되어 짝사랑을 이루려는 평범한 웹툰 보조 작가와 사랑 따윈 믿지 않는 훈남 웹툰 작가의 아슬아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태리가 맡은 역할인 문정원은 극 중 임현우(용준형 분)과 강예나(길은혜 분)의 절친한 친구이자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인물. 서글서글한 외모와 편안한 성격으로 폭풍 남다른 친화력을 발휘하는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다. 또한 강예나의 '남사친'으로 흔히 말하는 남자사람친구가 아닌 남모를 사랑을 하는 친구로 걱정 없는 무한 긍정의 청춘이지만 마음을 쏟는 진심을 선보이며 시청자에게 또 다른 애타는 모습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태리는 작품마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이며 변화무쌍한 도전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가는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동시에 섬세한 감정 표현과 안정적인 연기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확실한 존재감으로 자리매김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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