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전서 초반 일방적인 미니언 격차를 내면서 4강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다리우스와 근접전서 입은 출혈 데미지의 여파가 컸다. '페이커' 이상혁이 '파부' 잭슨 파보네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1대 1 토너먼트 8강에서 탈락했다.
이상혁은 9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 룩소 호텔안에 위치한 e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 LOL 올스타전' 3일차 1대 1 토너먼트 오세아니아 올스타 '파부' 잭슨 파부네와 8강전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집요하게 달려든 '파부'의 적극적인 공세에 쓰러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유리하게 시작한 쪽은 이상혁이었다. 카시오페아의 원거리 스킬로 다리우스를 포탑으로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 그러나 다리우스를 잡은 '파부'도 승부수를 걸었다.

다리우스의 도끼질이 계속 적중하면서 출혈 중첩이 5단계까지 누적되면서 이상혁이 물러섰다. 위기의 순간 점멸을 쓰면서 빠져나갔지만 '파부'는 이상혁을 다시 노렸다.
이상혁이 포탑쪽에서 다시 전선으로 진출하자 '파부'는 다시 달려들면서 이상혁의 카시오페아를 쓰러뜨리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