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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불사조=FT아일랜드 이재진...아이콘 송윤형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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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복면가왕'의 불사조는 FT아일랜드 이재진이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2연승에 도전하는 독수리 건과 그에 가왕 도전을 저지하는 8인의 복면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 무대에는 해태와 불사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복면가수는 유엔의 '파도'를 부르며 매력을 어필했다. 상반된 매력의 두 복면가수의 듀엣은 관객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연예인 판정단의 윤상은 "해태는 창법으로 보아 솔로가수인 것 같고, 불사조는 그룹에 소속된 가수 같다"고 추측했다. 김조한은 "해태는 배우인 것 같고, 불사조는 1990년대 그룹인 것 같다"고 말했다. 

고영배는 "불사조는 의상이 JYP 신사옥 느낌이다. 곧 컴백을 앞둔 갓세븐의 뱀뱀 같다"고 추측했고, 아이콘의 송윤형과 김동혁은 "JYP 데이식스 이런 그룹일 수 있다"고 동의했다. 특히 송윤형은 "불사조는 우리보다 선배님일 수도 있다. 제스쳐가 요즘 아이돌은 안 하는 제스쳐"라고 콕 집어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인기 시간에 불사조는 '도깨비'의 "파국이다" 등의 성대모사를 제대로 해 개그우먼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태는 휘슬로 각종 노래를 불어 박수를 받았다. 불사조는 막판에 예사롭지 않은(?) 춤실력을 보여 "요즘 아이돌은 확실히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아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이 경쟁의 승자는 해태였다. 간발의 차로 탈락한 불사조는 솔로곡 더네임의 '그녀를 찾아주세요'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던 불사조의 정체는 FT아일랜드의 이재진이었다. 그의 등장에 아이콘 송윤형과 김동혁은 진땀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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